입시정보

  • 문의상담 및 안내
  • 02) 812-8001~3
  • 오전 8:30~오후5:30
  • 주말, 공휴일 휴무

입시정보

homeHOME > 입시정보 > 입시분석/전략
대성IC퀵학습

입시분석/전략

대성학원 입시전략실, 입시전문가가 제시하는 대입 입시분석/전략입니다.

목록
제목 ‘수학 가→나’ 이과 백분위 30↑… 가산점 포기불구 나형 유리했다
등록일 2020-09-07 조회수 9614

‘수학 가→나’ 이과 백분위 30↑

가산점 포기불구 나형 유리했다

 

“수학 가형을 볼까, 나형을 볼까.”
9평 전후 중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의 최대 고민이다. 이과 중위권에게는 고질병과도 같은 이 물음에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실마리가 나왔다. 대성마이맥이 지난해 6평에서 가형, 수능에서 나형을 응시한 중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나형으로 변경 후 백분위 성적이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50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위권, 가50 → 나83 “역전 가능성 뚜렷”

 

성적 변화를 등급대별로 자세하게 살펴보자. 아래 표를 보면 6평(가형) 대비 수능(나형)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등급은 가형 6등급으로, 나형으로 변경한 뒤 무려 백분위 51.2가 올랐다.

 

 

>>2019년 6평에서 가형, 수능에서 나형을 응시한 수험생의 수학 성적(백분위) 비교

등급*

6평(가형)

수능(나형)

상승

4등급

66.13

89.00

22.87

5등급

51.00

81.33

30.33

6등급

32.17

83.33

51.16

4~6등급

51.28

83.86

32.58

※대성마이맥 합격예측서비스 이용회원 평균 성적

*6평(가형) 기준

 

 

반면 가형 4등급은 더욱 현실적인 가능성을 보여줬다. 나형으로 백분위 89인데, 이는 등급으로 치환하면 2등급에 해당하는 점수. 즉, 수학나+과탐 조합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표적인 중위권 대학 합격선에 진입한 것이다. 6등급이 압도적인 성적 상승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4등급은 나형으로 응시해도 대학 역전이 가능하다는 희망까지 보여준 것.

 

그렇다면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수험생의 나형 성적은 어떠할까. 등급대별로 성적 상승폭이 가장 큰 수험생 1, 2위를 살펴봤더니, 나형에선 모두 백분위 90를 넘었다. 1등급 커트라인이 96임을 고려하면 6명 중 3명이 1등급, 나머지 3명이 2등급이라는 최상위 성적을 받았다는 뜻이다.

 

 

>>2019년 6평에서 가형, 수능에서 나형을 응시한 수험생 중 수학 성적 상승률 1,2위

등급*

6평(가형)

수능(나형)

상승

4등급

1순위

63

99(1)

36

2순위

63

96(1)

33

5등급

1순위

45

91

46

2순위

50

95

45

6등급

1순위

32

96(1)

64

2순위

37

93

56

*6평(가형) 기준

 

 

그렇다면 혹시 가→나형 변경 뒤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는 없을까? 가형 4~6등급 중 나형으로 변경해서 성적이 떨어진 수험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3등급 커트라인인 백분위 78를 넘지 못한 경우도 10명 중 2명에 불과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치다. 나형에서 최상위권을 선점하는 사람이 바로 ‘내’가 되려면, 객관적인 분석이 전제되어야 할 터. 최소 3개년 나형 기출을 풀어본 뒤 백분위와 등급까지 파악해보자. 지난 모의고사 백분위, 등급 등은 대성마이맥 모의고사 분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꾸준히 백분위 88이 넘는다면 나형 변경을 고려해봄직 하다.

 

 

○ 3가지 조건 확인 ‘수학나+과탐, 중위권, 가산점’

 

나형 성적이 안정 궤도에 이르렀다면, 실제 대입 지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가→나형 변경 후 대입에서 성공하려면 몇 가지 요소들을 잘 따져봐야 한다.

 

첫 번째는 지원자의 성적대다. 위의 결과는 수학 가형 기준 4~6등급 정도 ‘중위권’인 경우에 해당한다. 중위권과 달리 상위권이 나형 변경으로 덕을 보기 어려운 이유는, 상위권이 희망하는 대학들이 나형 응시자의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자체를 봉쇄해뒀기 때문이다. 주요 13개 대학 중 나형 응시+자연계열 지원이 가능한 곳은 서강대 단 하나. 굳이 나형으로 변경하여 선택지를 줄일 필요는 없다. 반대로 중위권이라면 지원 가능 대학 가운데 수학 나형 응시가 가능한 곳이 많으므로, 가․나형 중 무엇이 유리한지 따져봐야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원 조건이다. 즉 수능 수학 가․나형 응시자 모두 정시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지원 가능한 경우여야만 한다. 2021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천안)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숭실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세 번째 ‘가산점’은 실제 정시 지원에 활용되는 ‘대학별 환산점수’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요소이므로 가장 민감하게 따져봐야 한다. 우선 가산점의 영향력부터 살펴보자. 통상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수학 가․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 가능한 경우, 가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이라는 혜택을 준다.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큰 가형 응시자를 배려하기 위한 조치다. 문제는 이 가산점이 아까워 나형 응시를 반려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가형 성적이 조금 아쉬워도 가산점을 갖고 가는 게 낫겠지’ 하는 추론에서다. 그러나 이 추론이 모두에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가산점을 포기하고서라도 나형을 택하는 게 유리한 케이스가 있다는 것.

 

실제 사례를 보자. 아래는 지난 2020학년도 6평에서 가형, 수능에서 나형을 응시한 수험생 A의 국민대, 서경대, 단국대(천안) 환산점수다. 수학 가형 성적은 6평 기준, 나형은 수능 기준이며, 그 외 과목 성적은 정확한 비교를 위하여 수능 성적 기준으로 통일했다.

 

 

>>2019년 6평 가형, 수능 나형을 응시한 수험생 A의 정시 지원 대학 환산점수

 

수능 원점수/백분위(등급)

정시 지원 - 대학별 환산점수

한국사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

물1

지1

수(가) 10% 가산

수(가) 10%,

과 5% 가산

수(가) 15% 가산

국민대

신소재공(전자화학재료)

서경대

전자공

단국대(천안)

생명과학

A학생

40(1)

80

78(4)

 

85(2)

77

88

860.9

854.163

897.45

40(1)

80

 

87

85(2)

77

88

864.5

874.563

888

 

 

위의 표를 보면 가산점이 15%인 단국대(천안)은 가형이 유리했지만, 가산점이 10%인 국민대와 서경대의 경우 나형 응시가 유리했음을 알 수 있다. 나형으로 변경해 백분위 87만 만들면, 적어도 10%까지는 가산점을 버리는 게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는 뜻이다.

 

 

>>2019년 6평 가형, 수능 나형을 응시한 수험생 A의 정시 지원 대학 환산점수

 

수능 원점수/백분위(등급)

정시 지원 - 대학별 환산점수*

한국사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

물1

지1

수(가) 10% 가산

수(가) 10%,

과 5% 가산

수(가) 15% 가산

국민대

신소재공(전자화학재료)

서경대

전자공

단국대(천안)

생명과학

A학생

40(1)

80

78(4)

 

85(2)

77

88

860.9

854.163

897.45

40(1)

80

 

78

85(2)

77

88

837.5

838.563

856.5

40(1)

80

 

79

85(2)

77

88

840.5

842.563

860

40(1)

80

 

80

85(2)

77

88

843.5

846.563

863.5

40(1)

80

 

81

85(2)

77

88

846.5

850.563

867

40(1)

80

 

83

85(2)

77

88

852.5

858.563

874

40(1)

80

 

84

85(2)

77

88

855.5

862.563

877.5

40(1)

80

 

85

85(2)

77

88

858.5

866.563

881

40(1)

80

 

87

85(2)

77

88

864.5

874.563

888

40(1)

80

 

88(3)

85(2)

77

88

867.5

878.563

891.5

40(1)

80

 

90(2)

85(2)

77

88

873.5

886.563

898.5

40(1)

80

 

91

85(2)

77

88

876.5

890.563

902

40(1)

80

 

92

85(2)

77

88

879.5

894.563

905.5

*영역별 반영비중 : 국민대(백) 국20 수30 영20 탐30 / 서경대(백) 국10 수20 영25 탐25 / 단국대(천안)(백) 국20 수학35 영25 탐20

 

 

그렇다면 10% 가산 대학과 15% 가산 대학 각각 백분위 성적을 얼마나 올려야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수험생 A의 경우, 국민대는 나형 백분위 87(+9), 서경대 83(+5), 단국대 90(+12)부터 가형보다 나형이 유리해진다. 15% 가산이어도 나형 백분위 90만 받으면 역전인데, 가형보다 학습량이 적은 나형이라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더욱이 2021학년도 전형계획 기준 가형 15% 가산 대학은 단국대(천안)이 유일하다. 가산점이 있는 전형이라고 무조건 가형 응시를 고집할 게 아니라, 나의 성적을 기준으로 가․나형 중 무엇이 유리한지 체크해봐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실제 지원 결과는 지원자의 성적, 지원 대학 및 모집단위, 모집인원, 가산점은 물론, 수능 반영지표, 수능 영역별 반영비중 등에 의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합격예측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면밀히 체크한 뒤 판단하는 것이 좋다.

 

 

○ 2021 수능 ‘출제범위 변경’ 영향 없나

 

한 가지 더 챙겨야 할 건 올해 수능 출제범위 변경 이슈다. 2021학년도 수능부터 수학 출제범위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입결과를 올해에도 적용할 수 있는 걸까.

 

 

>> 2020/2021학년도 수능 시험 출제범위 비교

구분

2020 수능 출제범위

2021 수능 출제범위

수학(가)

미적분Ⅱ, 확률과통계, 기하와벡터

수학Ⅰ, 확률과통계, 미적분

수학(나)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통계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전문가들은 “출제범위 변경에 따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출제범위가 다소 조정되었다고 하나 사실상 교집합이 훨씬 많기 때문에 ‘가형에서 나형으로 변경할 경우 학습 부담이 줄어든다’는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인 ‘미적분’은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인 ‘수학Ⅱ’와 겹치는 내용도 많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형을 고수하는 자연계열이나, 나형을 봐야하는 인문계열이나 수학 학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인문계열이라면 나형으로 넘어온 자연계열이 상위 등급을 가져가 성적이 떨어질 수 있다. 가형을 응시할 자연계열 역시 중하위권이 빠져나가면 상위권 간의 각축전이 치열해지므로 조금만 방심해도 성적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수능 수학 과목 변경 의사가 없는 수험생일지라도, 중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의 수학 과목 변경으로 인한 시나리오를 고려하여 빈틈없이 공부해야 한다.

 

 

○ 수시 지원 시 ‘수능 최저’ 관건

 

지금까지 정시 중심으로 논의했다면 수시에 대한 확인도 필요할 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다음 두 가지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첫째, 수능 수학 가형 필수 응시 조건은 없는가. 둘째, 수학 나형을 응시한 경우 최저학력기준을 강화시키는 조항은 없는가.

 

아무 단서 조항이 없는 대표적인 대학은 국민대(교과성적우수자)다. 수학 가, 나형 모두 응시 가능하며 수학 가형을 응시했을 때 혜택도 없다. 반면 숭실대(학생부우수자)는 수학 가형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대학 중 하나다. 또 덕성여대(학생부100, 논술)*는 수학 가형을 택할 경우 최저 학력기준이 다소 완화된다.

* 덕성여대 : 국어, 영어, 수학(가/나), 사탐/과탐(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단, 선택 2개 영역 중 ‘수학(가)’ 포함 시 2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 ‘9월 18일’까지 변경 가능, 방법과 준비물 미리 확인

 

수능 수학 응시과목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면, 늦어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마감일인 9월 18일(금)까지는 결정해야 한다. 응시과목 변경 기간은 응시원서 접수 기간과 동일하며,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9월 3일(목)부터 9월 18일(금) 사이에 이뤄진다.

 

물론 현역 수험생이라면 고교에서 일괄 접수하기 때문에 9월 18일(금) 전 과목을 결정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응시원서를 접수한 뒤라도, 마감일까지는 과목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변경은 최초로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한다. 고교에서 접수했다면 고교,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했다면 교육청이다. 변경 시 준비물은 △응시원서 접수증(최초 접수 시 발급) △여권용 사진 2매 △신분증 △변경 신청서다. 변경 신청서는 고교 또는 교육청에 구비되어 있다. 변경할 때 혹시 학교가, 또는 담당 선생님이 나 때문에 귀찮진 않을까 하는 고민은 잠시 미뤄두자. 지금 수험생의 최우선순위는 오로지 대입이다.

 

접수 마감일이 9월 18일(금)이므로, 9월 모평(9월 16일 시행) 결과를 본 뒤 최종 결정도 가능하다. 6, 9월 모의평가 수학 나형을 모두 풀어본 뒤, 현재 나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능까지 얼마만큼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 냉철하게 판단하여 결정하자.​